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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핑 초보도 갈수있다! 초보를 위한 울릉도 캠핑 안내서 (배시간, 경비, 준비물, 히든 꿀팁)

by infomation-free 2025. 4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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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릉도 사진

 

울릉도는 독특한 자연 경관과 깨끗한 바다, 신비로운 풍경으로 많은 여행자들의 로망입니다. 하지만 섬이라는 특성상 접근성이 쉽지 않아 캠핑 초보라면 사전 준비가 더욱 중요합니다. 이 글에서는 울릉도 캠핑을 처음 도전하는 분들을 위해 배편 정보부터 소요 경비, 캠핑 준비물, 그리고 꼭 알아야 할 꿀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

울릉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초보 캠퍼라면 이 가이드를 참고해 완벽한 여행을 준비해보세요.

1. 울릉도 가는 법: 배시간과 예약 꿀팁

울릉도에 입도하려면 반드시 배를 이용해야 하며, 주요 출항지는 포항, 강릉, 묵호입니다. 항구별로 배편이 다르므로 출발 전 사전에 알아봐야합니다.

포항항에서는 ‘씨스타호’가 대표적으로 울릉도 도동항까지 약 3시간 30분~4시간 소요됩니다.

강릉항과 묵호항에서는 각각 ‘씨스포빌’, ‘썬플라워’ 등이 출항하며, 대부분 아침 시간대에 운항하므로 당일치기나 오후 출항은 어렵습니다. 배편은 성수기(여름·가을), 연휴에는 매우 빠르게 매진되기 때문에 최소 2~3주 전 온라인 예매를 추천합니다. 예약은 각 선사 홈페이지 또는 예매 사이트(울릉도 페리 예매 등)에서 가능합니다. 신분증은 필수 지참이며, 승선 시 신분 확인을 위해 미성년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캠핑 장비를 많이 싣고 갈 경우, 짐 추가요금(약 5~10kg까지 기본 무료, 초과 시 1kg당 1,000~2,000원 부과)이 있으니 짐을 미리 확인해보고 요금을 계산하셔야해요. 날씨에 따라 배편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, 출항 하루 전 기상정보와 문자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고,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.

울릉도 캠핑

2. 캠핑 경비 계산: 교통, 숙박, 식비 등 예산 플랜

울릉도 캠핑은 내륙 캠핑보다 물가가 조금 비쌉니다. 우선, 배편 왕복 요금이 성인 기준 약 12만~17만원(출발항과 시기에 따라 상이)이며,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요금이 상승합니다. 차량을 배에 싣는 경우 추가로 10만~15만원 정도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, 대중교통 또는 울릉도 내 렌트카 이용을 한다면 경비를 아낄수있습니다.(근데 렌트카 가격이나 자차 싣는거나...) 울릉도 내에서 캠핑장은 무료 또는 유료(1박 3~4만원)로 운영되며, 도동·저동·사동 등 주요 항구 주변이나 해변에 캠핑장 사이트가 넓게 퍼져있습니다. 일부 캠핑장은 예약이 필요하니 미리 예약 후 방문하세요. 식비의 경우, 울릉도 특산물(홍합밥, 오징어, 약소고기 등)을 맛보고 싶다면 한 끼당 1만~2만원 이상을 생각하셔서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. 자가취사나 바비큐를 계획한다면, 출발전 마트에서 식재료를 준비해서 가면 좀 더 아낄수있습니다. 추가로 교통비(섬 내 버스, 택시, 렌트카 등)와 입장료, 기념품 비용 등도 예산에 포함해야 하며, 최소 2박 3일 기준 1인당 약 35만~50만원 정도의 예산이 적당합니다.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, 평일 배편 이용, 짐 단순화, 자가취사, 대중교통 활용 등 꼼꼼한 계획이 필요합니다.

3. 캠핑 초보 필수 준비물 & 현지 꿀팁

울릉도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‘준비성’입니다. 섬 특성상 현지에서 캠핑 장비나 물품을 구매하기 어렵고, 가격도 내륙보다 비싸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물을 아래에서 참고하세요.
- 텐트/타프/매트: 울릉도는 바람이 강한 편이니 견고한 팩, 스트링, 그라운드시트 필수
- 침낭/의류: 일교차와 바람이 커서 두꺼운 옷과 방풍재킷, 모자 준비
- 취사도구/식자재: 간단하게 조리 가능한 라면, 통조림, 햇반, 휴대용 버너/가스/조리도구
- 랜턴/헤드랜턴/예비 배터리: 전기 시설이 부족한 곳이 많으므로 충분한 수량 준비
- 상비약/벌레퇴치제/연고: 모기와 벌레가 많으니 소독약, 벌레퇴치제, 진통제 등 필수
- 휴대폰 방수팩/보조배터리: 비와 습기에 대비해 전자기기 보호
- 쓰레기봉투/휴지/세면도구: 환경 보호 및 위생을 위해 챙길 것

현지 꿀팁
- 캠핑장은 도동, 사동, 저동, 태하해변 등 각지에 있으나, 일부는 수돗물/화장실이 부족하니 미리 체크하세요.
- 물과 식자재, 연료 등은 섬으로 출발전 마트에 들리셔서 넉넉하게 구입 후 가져가세요.
- 날씨에 따라 산책로,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현지 안내판이나 관광안내소를 참고하세요.
-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난방 기구나 두꺼운 침낭이 유용합니다.
-모두모두 클린캠퍼셔서 다 아시겠지만 ‘쓰레기 되가져오기’와 ‘캠핑장 원상복귀’는 꼭 지켜주세요.

울릉도 캠핑은 초보자에게 다소 도전적일 수 있지만, 꼼꼼한 준비만 한다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. 사전 배편 예약과 예산 계획, 준비물 체크만 잘하면 누구나 울릉도의 멋진 자연에서 특별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지금 바로 배편을 예약하고 울릉도 캠핑 준비를 해보자구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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